하남시는 올해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150여 세대에 급수관 교체 및 갱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옥내급수관이 노후 돼 녹물, 수압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예산소진 시까지 추가지원)이며 하남시 홈페이지(www.hanam.go.kr)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39평)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으로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80%~3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옥내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혜택과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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