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내 기업과 민간단체 등이 새해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전달로 온정의 손길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아동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체 COX(대표 조성수)는 아동이 있는 가정에 지원하고 싶다며 성금 130만원을 기탁해 왔으며, 같은 날 친목단체인 향촌회에서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가정을 돕고 싶다”고 전해 미래를 밝히는 청소년 지원에 앞장섰다.

이어서 지난 4일에는 지난해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산곡주유소(대표 박득원)가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끝으로 지난 5일 ㈜나도람FC(대표 엄태운)는 하남시에서 기업성장을 일궈낸 치킨브랜드 투존치킨 운영 업체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해 왔다.

시 관계자는 “기탁 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기탁자의 뜻에 따라 우리시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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