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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장 주자들 경선 앞두고 '지피지기'경선 룰 불만 … 특정후보 지지 소문 잇따라
박필기 | 승인 2014.03.13 05:10

6ㆍ4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앞둔 새누리당이 상향식 공천을 전면 도입했지만 예비후보자들 간 적용대상에 대한 불만이 팽팽해지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
 
13일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까지 공직후보자추천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7일부터 후보자에 대한 당선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기여도 등 종합적인 심
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면접은 후보자 전체에 대해 개별 또는 집단면접을 실시한다는 것.

하지만 하남시장 선거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서류심사, 면접, 현지 실태조사(지역여론수렴)를 놓고 컷오프룰은 어떻게 하는지, 100% 공정하게 조사를 하는 게 사실인지 등등 공식입장을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당협위원장이 하남시장 선거 공천자를 내정했다는 소문이 번지면서 "당규에 따른 공정한 상향식 공천을 하라"는 일부 입후보예정자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어 당내 경선이 과열되거나 박빙으로 진행될 경우 정책 대결보다는 상대 후보자의 약점을 건드리는 네거티브 공세도 예상된다.

더구나 하남시장 후보 공천 1차 관문인 컷오프를 놓고 통과가 유력한 후보에 대해 이런 저런 뒷말이 나오는 것은 당협위원장 지위를 이용한 과도한 처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역 정가의 관계자는 "지방선거 공천 잡음은 물론 도당 공천 주도권을 둘러싼 국회의원들 간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협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에 공천 신청자들의 신경이 곤두 서 있는 시기인 만큼 처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수는 감독이 정한 룰을 따라 경기를 치른다“며 "당연히 새누리당 당헌·당규에서 정한 경선룰에 따라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것"이라며  원칙을 촉구했다.
 

박필기  hagw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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