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64) 하남시장 직위 상실로 내년 보궐선거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영근)가 오는 12월 8일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하남시선관위에 따르면, 하남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12일 전국 재·보궐선거와 함께 동시에 치러진다.

이날 설명회는 하남시장보궐선거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들이 관련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예비후보자 등록 및 법정 선거운동방법 등의 선거사무와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상 제한·금지규정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남시장 보궐선거는 이교범 전 하남시장이 지난 10월27일 범인도피교사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인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직위를 상실했다.

하남에는 현재 여·야, 무소속  등 출마예정자가 1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정당 간, 후보자 간 활동이 서서히 표면위로 떠오르며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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