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고춧가루,마늘,젓갈,돼지고기등의 성수식품에 대해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민간합동단속반을 편성,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농축수산물을 유통하는 중·대형매장, 전통시장, 제조·가공업체, 수산물 판매장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돈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및 원산지 기재를 고의로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시는 또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해 고춧가루, 김치류 제조업소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등 위생 점검도 한다.

점검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원산지 거짓표시(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 미표시 등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등에 대한 꾸준한 지도단속을 해 올바른 유통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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