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각 동에서는 새마을단체 주관으로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어 미담이되고 있다.

덕풍1동은 지난 15일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새마을 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협의회(회장 송진철)·부녀회(회장 권애자)를 비롯해 8개 유관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여해 김장을 담갔으며, 담근 김장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등 150가구에 4포기 7kg씩 전달했다.

덕풍1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이맘때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뜻을 모아 정성이 담긴 김장행사를 진행해 왔다.

송진철 새마을협의회장은 “선동에 자체 마련한 부지에 식재한 배추를 수확하고 후원해 주신 여러 주민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작으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천현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도 지난 15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매해 꾸준히 이어온 천현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 대표적인 행사로 천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와 유관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함께 참여해 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천현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 직접 재배한 김장 김치로 사랑과 정성을 다해 김장 김치를 담궈 10kg씩 포장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80여 가구와 경로당 10개소에 전달했다.

이희영 천현동 협의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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