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2015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등 6개 사업평가 대상 중 ‘생태하천복원사업’분야에서 우수기관 3위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총 연장 8.8㎞에 이르는 지방하천 산곡천 구간 중 한강합류점(산곡교)∼상산   곡동까지 3.4㎞를 정부(환경부)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또한, 총 사업비 177억 원을 들여 산책로를 조성하고 한강과 지방하천 사이에 어도 조성, 4.2km간 유지용수 관로를 설치해 하천수심을 유지하는 등 수생태 동식물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한강유역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노력했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강원도, 경기도 등 15개 관리청에 대한 평가결과 하남시가 생태하천복원사업 분야 3위로 선정돼 오는 12월 8일 환경부 상장과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산곡천 미조성 구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산곡천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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