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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초등생 2명 세계 어린이 체스대회 출전하남초 3년 강소현, 신평초 5년 안재혁 국가대표로
박필기 기자 | 승인 2016.10.19 21:54

하남에 있는 초등학생 2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어린이 체스대회에 출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루지아 수도 바투미에서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6 세계 어린이 체스 선수권대회에 한국 국가대표로 5명의 어린이가 참가한다. 이들은 지난 5월 (사)대한체스연맹이 주최한 2016 전국 유소년 체스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발된 우수한 체스 영재들이다.

이들 중 하남에 있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2명의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로 입상한 하남초교 3년 강소현양과 2위로 입상한 신평초 5년 안재혁군이다.

이들 두 학생은 그루지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2016년 8월 이후 열리는 모든 국제대회에 우선적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하는 특전도 얻고 있다. 더욱이 1위로 국가대표가 된 강소현양에게는 주최국에서 100만원의 출전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2명의 국가대표를 지도하고 있는 하남에 있는 현대바둑체스학원 이성근(명지대 자연사회교육원 체스이론 교수)원장은 “우리 하남시 학생들이 작년에는 4명, 올해는 2명이 국가대표가 돼 세계대회에 나가게 됐다”며 “이는 지도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돼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체스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자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전 세계 187개국에서 7억여 명의 동호인이 있다. 60여개 국가에서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돼 어린이들의 학습능력과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대한체스연맹은 대한체육회 준 가맹단체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주요 국제대회에 대표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있다. 이번 대표 5명 중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생은 4명이다.

이번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는 하남시 출신 ▲강소현(하남초 3년) ▲안재혁(신평초 5년)을 포함해 ▲천세혁(전북 전주 대정초2년) ▲김벤자민(한국외국인학교 판교캠퍼스 4년) ▲윤도현(경기 용인 독정초 5년) 등 5명이다. 단장에는 (사)대한체스연맹 송진우 씨가, 코치에는 유진희 씨가 맡았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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