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2동에 있는 큰사랑어린이집(원장 김혜정)원아 60명이 용돈을 아껴 모은 저금통을 미사2동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27일 어린이집 교사들과 함께 미사2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6~7세 어린이 20명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작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저금통’을 들고 교사와 함께 직접 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기부한 성금은 모두 55만 7천원으로 지난 한달 간 부모나 친지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아껴 저금통에 넣은 것과 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성금을 기탁 받은 박진호 동장은 “이 소중한 성금은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소원성취 프로젝트, 재능지원사업, 긴급구호비등 다양한 지역복지 사업을 위해 사용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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