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24일 오후 2시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24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오지연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음악·미술·체육 등 문화예술교육 분야별 전문가 3인과 하남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하남시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하남시청소년의회·하남시청소년운영위원회·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을 비롯해 학부모, 하남시 문화예술·교육부서, 교육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콘텐츠 제작스튜디오 ‘Team dop(팀디오피)’ 대표 이일용 작곡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안정희 교장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역임했던 이용 전 국회의원이 전문가 패널로 참석해 문화예술 관련한 하남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길잡이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학 진학 외 문화예술 재능 전문성 강화 인프라 구축 ▲하남시-교육청과 연계성 확대로 하남시만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확충 ▲하남시의 예체능 진로 희망 청소년 지원 사업 ▲예술전문학교 및 아카데미 유치 등 참신한 질문과 정책 제안에 즉문즉답하는 청소년 참여형 토크콘서트로써 주목을 받았다.

한편, 청소년들의 예상치 못한 수준 높은 질문에 전문가 패널이 당황하면서도 그간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답변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와 극찬을 받았다.

열띤 논의로 예정된 시간이 지났음에도 청소년들은 아쉬움을 표하며 질의를 더 이어가기를 바라고,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주기적으로 토크콘서트 자리를 마련해주기를 제안하기도 했다.

오지연 의원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음악·미술·체육 등 각 분야 전문가와 문화예술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주도적으로 소통하며 하남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학부모·전문가의 입장에서 주신 하남시 문화예술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가감없는 의견과 알찬 제안 내용을 토대로 시의원으로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정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귀한 시간 내시어 함께 자리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린다”며 “추후 하남시 학교장 및 교육청 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문화예술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내실있는 문화예술 교육 환경을 갖춘 글로벌 문화교육 도시 하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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