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사진 왼쪽)이 지역구 교육 현장을 순회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김 의원의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장에서 도출되는 문제점과 현안을 직접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로 하남시을 지역인 미사1, 2, 3, 덕풍3동을 돌며 교육 현안 챙기기에 들어간 상태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미사2동에 위치한 윤슬중학교와 미사1동에 위치한 미사중학교를 시작으로, 하남시을 지역의 18개(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4개교) 학교를 모두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김용만 의원은 현안해결을 위해 경기도의회 오지훈 의원, 하남시의회 정병용·오승철 의원 등 시도의원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교육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먼저 학교를 방문한 김용만 의원은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 등과 함께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윤슬중과 미사중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과밀학급 해소가 제기됐다.

김용만 의원은 “미사 신도시는 학생 수에 비해 학교가 적어 미사 지역 모든 학교에서 과밀학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과밀 문제에 대해 지난 6월 광주하남교육장을 만나 심각성을 전달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하남교육지원센터와 함께 특정 학교에 학생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시도의원들과 학교 시설 점검에 나섰다. 학교 교실과 체육시설, 급식실 등을 점검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할 사항을 정리했다.

김 의원은 “당장 내년이 힘든 한 해가 되겠지만, 2026년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각 1개교씩 준공을 앞두고 있어 지금보다는 개선된 교육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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