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가 맞물려 있는 하남시 덕풍동 한솔리치빌 아파트 입주민들은 고속도로 소음공해로 수년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왔다.

하지만 하남시는 이같은 실정에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던 중 이현재 국회의원과 윤태길 도의원의 노력으로 2014년 경기도로부터 방음벽 설치를 위한 1차 예산 3억 원과 2015년 11월 2차 예산 2억 원을 교부받아 2016년 상반기에 방음벽 공사가 완료됐다.

하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한 방음벽 사이의 소음민원이 제기되자 ‘민원 제로 하남’의 소신을 갖고 있는 김종복 부의장은 또 다시 이현재 국회의원과 윤태길·이정훈 도의원을 통해 관련 추가 예산신청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13일 2억5천만 원의 세번째 경기도 예산을 배정받아 나머지 공사를 완료할 수 있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금년 하반기 실시해 방음벽 공사를 완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종복 부의장은“이제는 한솔리치빌 입주민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있게 됐다”며 “함께 노력해주신 이현재 국회의원과 이정훈 도의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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