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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여만 가는 위례’ 주민들만 답답하다위례신사선 원점에서 재추진, 의료복합단지 조성 마저 좌초 위기 몰려
박필기 기자 | 승인 2024.06.18 22:23

요즘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꼬여만 가는 숙원사업들로 답답하기만 하다. 신도시 조성 후 대중교통의 불편함이 여전한데다 종합병원 유치마저 좌초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사진은 위례신도시에 추진되고 있는 의료복합단지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18일 위례신도시 주민들과 업계에 따르면 사업비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위례신사선이 지난 1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또다시 기약 없는 표류상태에 놓였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324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사업 여건이 악화해 (위례신사선)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이 이미 포기 의사를 밝혔다”며 “GS측은 더 이상 사업에 들어올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재추진 방안을 마련 중이며 GS건설 컨소시엄에 부여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하고 이후 민투와 함께 서울시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하는 절차도 동시에 진행하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것.

그동안 민자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재정사업도 함께 고려해 최대한 빠른 사업 추진을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16년째 첫 삽 조차 뜨지 못한 사업이 또 다시 표류상태에 놓였다며 주민 숙원이 언제나 해결될지 답답하다는 반응이다.

이에 앞서 위례 송파에 추진 중인 ‘의료 복합단지 조성사업’도 촤초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이다.

SH공사는 가천대 길 의료재단·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사업시행사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토지 매입 중도금을 납부하지 못하면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위례 의료 복합 피에프 브이(PFV)가 ‘위례 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 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매매 계약에 따른 토지 대금 3,250억 원을 분할 납부해야 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3·4차 분납 토지 대금 975억 원을 미납한 것이 계약 해지의 이유다.

사업을 정상화하려면 SH공사가 다시 사업자를 선정해 재공모에 나서야 한다.

이처럼 최근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하는 일마다 꼬이면서 주민 숙원 해결이 요원하기만 하다. 경기침체에 따른 집값마저 기대치를 밑돌면서 악재의 연속으로 주민들의 속만 까맣게 탈 뿐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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