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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종합운동장 이전 하반기 본격화하남시, 6월중 이전지 윤곽 타당성 용역 결과 시의회 설명회 및 주민 설명회 추진
박필기 기자 | 승인 2024.05.31 14:20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하남시 종합운동장 이전문제가 최근 용역 결과가 도출, 시 자체 보완을 거쳐 6월 중 시의회 설명회를 완료하고 이후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에서는 구체적 기본계획과 이전지 윤곽이 나타날 전망이다. 

하남시는 지난해 말 ‘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했다. 2억5천만 원의 용역비를 들인 타당성 용역은 종합운동장 이전 기본구상과 이전 후보지 선정을 목적으로 추진돼왔다.

31일 하남시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와 하남시는 TF팀을 구성해 보완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본계획과 함께 가장 주목되고 있는 이전 예정부지가 담겨 있다는 것.

시는 관련 용역결과에 대해 6월께 하남시의회 보고회를 가지고 이어 주민설명회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예정부지를 놓고 권역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위례·감일, 원도심, 미사강변 등으로 나눠 추진될 움직임이다.

이에 따라 9~10월께는 시의회와 주민의견수렴 등을 종합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으로 이후 종합운동장 이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종합운동장 이전을 놓고 지역주민대표 및 체육관계자를 중심으로 민관협업 회의를 개최해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주요 의견으로는 실내체육시설 존치 및 인구계획을 고려한 종합체육시설 건립 등이 제시됐었다

용역에서는 ▲지역 현황 및 관련계획 분석 ▲비전 및 전략방향 ▲이전 예비 후보지 선정 ▲기본구상 수립(이전 후보지 및 기존 종합운동장 부지) ▲타당성 분석 및 사업실행화 방안 ▲단계적 실행, 협업체계 구축 및 체육시설 운영효율화 전략 수립 등을 담았다.

시는 종합운동장을 이전하더라도 주민 이용수요가 많은 생활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수영장 등), 제2체육관 등의 존치를 전제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용역 진행 과정에서는 권역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한편, 하남종합운동장은 지난 2007년, 13만 6천여㎡(4만1,200여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하남도시공사에 위탁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조명탑으로 인한 빛공해와 실외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인해 인근 주거지역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일이 많았다.

또한 교산지구 개발 후 맞이할 인구 50만 도시 규모의 거점 체육시설로서 역할을 하기엔 너무 협소한데다 시설 대부분이 전국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온 상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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