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주택
하남교산, GH 속도 내는데 LH는 지지부진오는 6월 인허가 완료 후 본격 착공↔예정된 공공주택사업 조차 난항 예고
박필기 기자 | 승인 2024.05.27 12:39

3기 신도시 중 1곳인 하남교산 신도시 개발이 전반적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 권역별 사업추진에 시행사마다 많은 차이를 보여 적기 완공이 우려되고 있다.(사진은 하남교산지구 주택 현황 모습/ 제공 하남시)

하남교산 65%의 개발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진척도가 거북이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30% 개발권을 가지고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하남교산 신도시는 총 686만2,000㎡의 사업규모에 공동사업시행자로 LH(65%), 경기도 GH(30%), 하남시 하남도시공사(5%)가 각각의 지분으로 참여 중이다. 이중 공동주택이 97.4% 단독 2.6% 비율로 조성 중이며 사전청약 0.034%, 공공임대는 35.6%로 총 3만 3,647가구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실효성 문제를 들어 사전청약 시행을 전면 중단함에 따라 LH가 추진하는 교산신도시 공공택지 사전청약도 중단위기에 처했다. 지난 2021년 A2 블록에서 1056가구가 공급된 이후 예정된 후속 사전청약이 사실상 폐기 수순이다. 이미 시행된 A2 블록 본 청약도 오는 9월로 계획됐으나 현재로서는 제때 시행될지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더해 정부가 착공을 강조했던 공공주택사업이 민간사업자를 구하지 못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LH는 지난 5월 8일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A2 블록 등 4개 단지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에 대해 통합형으로 공모했다. 그러나 최초 공모와 재공모에서도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사들이 자잿값이 턱없이 올라 남는 게 없다는 입장이어서 3~4개 단지를 한꺼번에 진행해야 하는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고되는 부분이다.

반면 GH가 추진하는 사업권역은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으로 대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남교산의 경우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한 상태며 지장물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3기신도시와 관련 지구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이면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3기신도시 중 하남교산이 가장빨리 추진되고 있으며 나머지 지구도 올해 말과 내년 초에는 차례로 착공하겠다고 밝혀, 상대적으로 GH의 속도감 있는 진행이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되고 있는 하남교산 신도시 사업추진은 당초 정부가 약속한 2027년 3월 첫 입주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 전체구역 사업추진도 덩달아 지지부진한 상태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춘궁동의 한 주민은 “토지보상은 받았지만 지장물 보상은 약속만 한체 언제 대금을 지불받을지 감감 무소식”이라며 “시행사가 자금력 부족으로 제때 지급을 못하는 것인지 몰라도 이전을 앞둔 우리로서는 이전계획을 잡지못해 난감할 뿐”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 : 경기도 하남시 대청로 33. 현대베스코아 622호  |  대표전화 : 010-3818-8719
등록번호 : 경기아 50648   |  등록일 : 2013.04.16   |  발행겸 편집인 :박필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필기
Copyright © 2024 하남 Times.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