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농협(조합장 노용남)이 지난 18일 3년 연속 NH농협생명보험 사무소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3개 부문 모두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사례는 하남농협 역사상 처음이다.(사진은 수상식 현장에서 기념촬영/ 제공 하남농협 홈페이지 자료)

하남농협에 따르면 제36회 NH농협 연도대상 평가결과 하남농협이 2023년 NH농협생명보험 사무소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1년 처음으로 사무소 연도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도 같은 부문 수상에 이어 2023년에도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NH농협 연도대상 중 ▲ 사무소 부문 ▲ 내맘N연도대상 부문 ▲ 개인연도대상 부문 모두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하남농협은 도농복합형 농협에서 신도시 조성으로 도시형농협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도대상이 주는 의미는 남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업환경 변화로 조합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금융부문과 하남로마트 등 경제사업 부문 활성화로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기 때문이다.

하남농협은 총자산과 사업규모에서 전국 상위 10% 이내 농협으로 랭크되고 있으며 이번 수상에는 2100여 명의 조합원과 180여 명의 임직원이 똘똘 뭉쳐 이뤄낸 성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수상 배경에는 하남농협이 ‘명품복지 일등농협’이라는 모토 아래 보험사업의 중요성을 감안, 이에 맞는 인사이동과 업무분담, 그리고 학습능력을 배양한 조직운영이 이 같은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직원 사이에서는 노 조합장의 리드십과 해당 팀장의 직원 역량강화가 결정적이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노용남 조합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제가 운이좋고 복이많아 자랑스런 성과를 거두게 된 것 같다”면서 “김영범 상임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이 돌똘 뭉쳐 이뤄낸 결과로 향후 4년 연속 수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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