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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더불어민주당’… 김시화 호 출항당원들이 핵심조직 구성, 당원이 주인 되는 조직 갖출 것
위정량 기자 | 승인 2016.08.16 23:23

하남에서 민주당 수장격인 문학진 전 국회의원이 자진 퇴진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가 새로운 선장으로 돛을 올렸다.

하남에서 시의원 3선과 시 의장을 역임하고 하남도시공사 사장을 맡는 등 지역사회 현안과 발전에 관여해 온 김시화 씨가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제1야당의 깃발을 들고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김시화 위원장은 하남지역 토박이 출신에다 동부초교 · 남한중 · 남한고를 졸업, 1995년 민주당 입당 후 줄곧 21년간 하남시 민주당을 지켜온 정치인인으로 지역사회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김시화 위원장은 자신의 고향인 하남시에서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더 큰 길을 가고자 이번 지역위원장 직에 올랐으며 향후 하남시민의 심판만 남아 있어 민주당 체제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하남시는 국회의원직에 새누리당, 시장직에 더불어민주당으로 양분돼 있으나 최근 하남시장의 구속으로 사실상 민주당 체제가 와해된 실정이다. 이 같은 어려운 여건에서 이번 김시화 위원장 체제는 지역 정치계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된다.

하남시의 여건에서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정치계에 입문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김시화 위원장 체제는 향후 하남사회의 민주당 호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잣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시점이다.

김 위원장은 대표직에 오르면서“더불어민주당 주인은 당원이다”고 선언, 하남시내 13개동 협의회장과 임원구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8월 27일 전당대회 이후 9월이면 시민이 주인인 당원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당원 약 6천명이 각 동 협의회장을 직접 선출하는 등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며, 지역위 조직개편에는 지역위원장과 핵심당원 몇 명이 아닌 당원에게 선출권한을 넘겨 당원과 소통하는 지역위원장이 되겠다는 각오이다.

김 위원장은“앞으로 12월까지 시간을 갖고 유능한 인재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핵심조직을 갖추고 새로운 동력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들과 함께 끝없는 열정으로 사랑받는 시민의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 위원장은“당의 주인은 당원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조직을 정비하는 것은 하남시 지역정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자신은 현재 여러 단체에서 활동할 뿐 아니라 정치적 지지기반을 넓고 두텁게 유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정량 기자  eorjs0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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